간병인보험, 입원일당부터 간병인 사용일당, 간호간병통합서비스까지

부모님이나 가족, 혹은 스스로 아파서 병원에 입원할 때
환자 혼자 움직이기 힘들어서 옆에서
간병을 할 사람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평균 간병비는 24시간 기준 10~12만원인데요.
한달동안 사용할 경우 월 간병비용은 300만원에서 360만원이 됩니다.

물론 정부에서 지원하는 장기요양 보조금이 있지만
1등급이 되어야 보조금이 나옵니다.

보조금이 100% 전액 지원이 아니라 재가급여라면 145만원 정도,
시설 급여인 경우 200만원~210만원 정도 나오기 때문에
남은 100만원~160만원은 환자 스스로 부담해야 합니다.

그래서 간병비나 간병인을 지원하는
간병보험에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보험사들이 간병보험 특약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A보험사의 경우 '입원당 보장 5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입원당 보장 5종'은 건강과 간편 상품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181일 이상의 장기 입원 및 간병인 비용까지
대비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병원에서의 2~3인실 입원에 대한 새로운 보장도 추가되어,
고객들의 다양한 입원 관련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상해나 질병으로 인해 181일 이상의 입원이나
간병인을 사용한 경우, 181일째부터
1회 입원당 최대 185일까지 보상해줍니다.

또한 '입원당 보장', '간병인 사용일당',
'간호 및 간병 통합 서비스 사용일당'이라는
세 가지 혜택이 제공됩니다.

기존의 입원 보험 및 간병인 보장에 추가해
보장 기간이 365일로 확대되었습니다.

다만, 요양, 정신, 한방 병원에서의 입원 기간은
최초 입원 후 180일에 합쳐지지 않는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상급 종합병원에서 35일,
종합병원에서 50일,
요양병원에서 100일을 합쳐서
185일을 입원했을 경우를 보겠습니다.

신규 보장에서는 요양병원을 제외한 85일만 인정되므로
보험금 청구 기준에서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또한 대형 병원인 종합병원과 상급 종합병원에서의
2~3인실 입원일당도 별도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상해나 질병으로 인해 종합병원,
상급 종합병원의 2인실 또는
3인실에서 1일 이상 지속해서 입원 치료를 받은 경우,
입원 1일당 최대 30일까지 보상합니다.

간병인보험은 고령화되는 사회가 되면서
점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와 가족을 위해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